2009년 6월 16일 화요일

엑스페리아 2일 사용기

월요일에 뽐뿌 받아 엑스페리아로 갈아탔습니다.. ^^;

이제 사용 2일째...

많은 부분을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사용해 보니 좋다~ 라는 필이 강합니다..
사용자들 이야기가 속도와 수신률을 이야기하는데..
우선 PDA 또는 스마트 폰을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이 많았던게 아닐까 합니다..
WM을 사용해 보면 무한 리셋신공과 과도한 설정하기, 연락처 백업 / 복구는 언제나 함께하는
일상다반사이고 딜레이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사용합니다..
실제 X패널을 사용했을때 화면 전환까지 기다리는데, 성질날 정도는 아니네요 ^^

회사 근처의 판매점에서 직접 구입해서 가격은 뭐... 인터넷보다 비싸게 주고 사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건 직접 보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제가 PDA 폰을 사용한건 참.. 오래 전 부터였군요.. 처음 시작은 삼성에서 처음으로 내놓았던
SPH-M100 모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휴대폰이라고 쓰고 벽돌이라고 읽었지요...

다음은 Celvic이라는 모델을 사용하다가 SPH-M4500을 기점으로 다시 PDA 폰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M6200 블랙잭과 M4650까지 거쳐 드디어 엑스페리아까지 오게 되었군요..

드디어 이녀석과 조우한 것입니다...

슬라이드를 열면 나타나는 쿼티키보드.. 미라지나 블랙잭에 비하면 운동장입니다..
WIFI가 가능하고 라디오도 들을 수 있고....
DMB는 있어도 잘 안쓰는 기능이니 없어도 별 지장없어 패스!
해상도또한 800x480 동봉된 스파이더맨3 돌려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화질 정말 짱인것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패널들입니다.. 개수를 변경 할 수 없어 9가지 입니다만, 실제 사용하는 패널은 4가지
입니다.

먼저 라디오 패널. 출퇴근때 생각나면 듣고 다닙니다.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을때만 사용가능합니다.
수신 감도는 좋은 편입니다.. 제가 돌아다니는 동네가 난청지역이라... 쩝..

멀티미디어 패널입니다.. 보면 뭔가 떠오르는게 있으신지...??
PSP를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아~" 하고 떠올리실 텐데요.. 소니 에릭슨에서 PSP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동영상도 MP4파일만 재생되는 것으로 봐도요...
다만 이 미디어 패널에서는 하드웨어 3D가속을 사용할 수 있어 더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도 mSD카드에 Music으로 폴더 만들어 넣어 두니 자동 인식합니다. 재생목록 없이 사용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패널 자체가 깔끔하고 무선랜을 켜고 끄기가 좋아 사용합니다.. 지금은 아래의 SPB 패널을 더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 곧 어둠속으로 묻혀 버릴듯 하네요..


SPB 패널입니다..
지금 주로 사용하는 패널이죠... 연락처를 단축 버튼으로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고, 설치된 프로그램이나 설정에 접근하기도 좋은 편이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보낼때 전송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바로 보내질 정도로 빠르고, 쿼티키보드를 이용해 사용이 편합니다.
자잘한 설정들 변경하면서 현재까지는 10점 만점에 9점은 얻을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내일 고객센터와 통화해서 데이터퍼펙트 요금제의 바운더리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어느 프로그램까지가 데이터퍼펙트 요금제에서 커버되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는대로
한 번 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댓글 5개:

  1. 롤리팝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스마트폰들 보면 혹 하네요~ 그저 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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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tillGyo - 2009/06/16 23:24
    저도 죽음을 각오하고 구입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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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오 쩌는군요...

    저도 지름신이 오잖습니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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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ardisch - 2009/06/18 15:53
    쫌만 더 기다려봐요~~ 아이폰이 7~8월경에 나온다는 소식이 있군요...

    안나오면... 질러보는 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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