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7일 목요일

IE8 개인정보 노출 문제가 있다는 군요..

컴퓨터에서 실행 시킨 IE8 브라우저 모두가 동일한 세션 정보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사용하던 모든 IE8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PC의 계정을 로그아웃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웹에 로그인 한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는 군요...

비 IE계열 웹브라우저도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은데... 아닌가...

(파폭에서 새창을 하나 열어보니 동일하군요...)

헛다리 인건가...??

아래는 문제의 기사 전문입니다...


IE8, 로그아웃 안하면 개인정보 노출
행안부, 보안 취약점 대응 권고
2009년 05월 06일 오후 15:49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최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8)에 보안취약점이 발견,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제기된 취약점은 PC방 등 공개된 장소에서 인터넷 사용 후 로그아웃 또는 실행중인 브라우저를 모두 종료하지 않을 경우, 로그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IE8을 설치한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 침해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프레스클럽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갖는 등 조기 차단에 나섰다.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처와 함께 새로 출시된 IE8에서 각 기관 홈페이지가 정상 운영되는 지 확인한 결과, 총 43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특히 IE8은 세션정보 공유로 인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션정보 공유…로그아웃 안할 시 개인정보 침해

가령 네이버 등 특정 사이트에 로그인해 메일확인 등을 한 후, 로그아웃 또는 모든 IE8을 종료하지 않으면 다음 사용자가 이전 사용자에 대한 개인정보로 접근이 가능한 것.

이 경우 다음 사용자가 타인의 이메일을 열람하는 등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인 IE7에서는 로그인했던 브라우저만 종료하면 됐으나, IE8에서는 실행중인 모든 브라우저를 종료해야 로그인 정보가 삭제된다.

이에 대해 MS 장홍국 이사는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대부분의 웹브라우저 역시 세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이용할 때 까페, 이메일 등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매번 로그인을 해야한다면 불편하기 때문에 이 같은 기술을 채택하는 게 웹브라우저 트렌드"라고 말했다.

또 IE8에서는 신규 지원되는 개발자 도구 기능을 이용해 PC에 임시 저장된 가격 등의 정보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결제가능 하도록 만들 수 있어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IE8에 추가된 '개발자 도구'를 사용하면 화면에 표시된 값을 수정해 서버에 반영할 수 있다. 이 경우 서버에서 변경여부를 검증하지 않으면 사용자가 악의적으로 변경한 값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웹사이트 운영자는 로그인해 접속하는 웹페이지별로 별도 세션유지 값을 부여해야 한다"며 "일반 이용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공공장소에서 인터넷 사용을 끝내면 모든 웹브라우저를 종료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개발자 도구를 이용한 정보의 임의 변경에 대해서는 "서버에서 PC로 전달된 값을 서버에서 다시 확인하도록 웹사이트 소스 프로그램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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