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1일 월요일

에효....

출근하는 거리가 멀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지라...
노트북도, UMPC도 들고 다니는게 부담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PMP를 하나 지르게 되었답니다..

PMP라는 녀석이 놋북이나 UMPC에 비하면 가격이 싼 편입니다만,
HDD 타입으로 30G 짜리로 둘러보면 못해도 30만원즈음 하는 녀석들이죠..
가격도 가격이고 인코딩을 될 수 있으면 안하려 둘러보니 코원 A3라는 녀석이
맘에 들어 옥양에서 중고를 찾다 적당한 녀석이 있어 구매신청을 했습니다.

결재하고 재빨리 판매자에게 문자 한 통 넣어주는 센스... ^^;

오후가 되니 배송란에 배송중이라 떡하니 뜨더군요..
오호~~ 송장번호까지!!!

다음날...
여전히 배송 준비중 입니다..
어제 택배 요청이 늦어서 물품 수거 못해갔겠군...
기다려 봅니다..

다음날..
여전하군요..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내 봅니다...

씹힙니다...;;;

점심때즈음 전화를 해 봅니다....
씹힙니다...;;;

불안한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 오릅니다..
콜센터에 전화해 판매자와 연락도 안되고 물건도 송장번호는 나타나지만 발송이 안되었다고
하니.. 취소 처리 해주겠다는 군요.. 혹시라도 이미 배송되었으면 반품처리 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

저녁쯤 옥양에서 전화가 오는군요..
옥양에서 쓰는 택배는 픽업 신청하고 실제 픽업하는데 까지 3일정도 걸린답니다..
그래서 오늘 발송되었다며, 판매자가 어이없어 한답니다..
뭐... 제가 성격이 급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근디... 좀 황당하더군요..
택배 픽업 요청하면 그리 오래 걸리나요???
제가 돌아다니는 동네들에서는 오전에 픽업 요청하면 오후에는 실어가고,
오후에 신청하면 다음날에는 가져 가더군요.. 택배가 밀리는 시기가 아니라면요..
판매자가 도서산간에 사는 것도 아니고...
서울에 살고 있는데... 그곳은 택배 사각지역인가 봅니다..
아니면 옥양이 정말 느림보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나 보지요...

옥양에서 중고 물품 구매하시면 일주일은 기다려 주셔야 한답니다... ^^
※※ 필히 숙지 하세요.. (판매자 사정에 따라 더 느려질 수 있습니다..)

댓글 4개:

  1. 헐랭 도시바는 2일만에 A/S 끝나고 돌아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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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ardisch - 2009/05/12 17:10
    그러니 당황 스러운 것이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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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인적으로 옥양은 절대로 이용하지 않는 주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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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loim - 2009/05/12 23:28
    오랜만에 찾아갔던 옥양에 팍 실망했죠..

    전엔 안그랬는데...

    갈수록 후퇴하는 서비스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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